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또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대양 육대주에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700만 재외동포께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안규백입니다.
어느덧 살랑이는 바람에서 서서히 봄이 도래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동토를 녹이며 돋아나는 새순처럼,
우리 정치도 하루빨리 내란을 종식하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결의를 또 한 번 다짐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은 3·1 만세운동 106주년입니다.
온 민족이 떨쳐일어나 일제의 식민지배를 단호히 거부하였고,
2,000만 겨레의 함성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태동시켰습니다.
우리 겨레는 단순히 빼앗긴 국권을 되찾는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자유롭고 평등한 나라,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 모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국을 건설하겠다는 민족의 단결된 외침을 세계 앞에 선포하였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역사의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의 돌멩이 하나도,
길거리에 피어난 들꽃과 풀 한 포기마저도,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혼과 넋이 서려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은 을사년입니다.
120년 전의 을사년은 국권을 침탈 당한 치욕의 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을사년은 반드시 달라야만 합니다.
12·3 내란으로 흔들린 민주공화국을 바로잡고
106년 전 온 겨레가 꿈꿨던 당당한 대한민국으로 다시 거듭나야 합니다.
그 길에 분골쇄신의 각오로 나아가야 합니다.
끝으로 ‘국가흥망 필부유책(國家興亡 匹夫有責)’이라는 말을 되새깁니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지도자부터 일반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의 책임입니다.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내란의 총칼을 멈춰세웠듯,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고 새로운 시대를 건설하는 과정에도
주권자로서 주인의식으로 정치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연대와 지혜가 모인다면,
120년 전 치욕의 을사년과 달리 2025년의 을사년은 내란의 혼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룬 역사로 기록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또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대양 육대주에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700만 재외동포께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안규백입니다.
어느덧 살랑이는 바람에서 서서히 봄이 도래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동토를 녹이며 돋아나는 새순처럼,
우리 정치도 하루빨리 내란을 종식하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결의를 또 한 번 다짐합니다.
온 민족이 떨쳐일어나 일제의 식민지배를 단호히 거부하였고,
2,000만 겨레의 함성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태동시켰습니다.
우리 겨레는 단순히 빼앗긴 국권을 되찾는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자유롭고 평등한 나라,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 모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국을 건설하겠다는 민족의 단결된 외침을 세계 앞에 선포하였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역사의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의 돌멩이 하나도,
길거리에 피어난 들꽃과 풀 한 포기마저도,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혼과 넋이 서려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은 을사년입니다.
12·3 내란으로 흔들린 민주공화국을 바로잡고
106년 전 온 겨레가 꿈꿨던 당당한 대한민국으로 다시 거듭나야 합니다.
그 길에 분골쇄신의 각오로 나아가야 합니다.
끝으로 ‘국가흥망 필부유책(國家興亡 匹夫有責)’이라는 말을 되새깁니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지도자부터 일반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의 책임입니다.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내란의 총칼을 멈춰세웠듯,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고 새로운 시대를 건설하는 과정에도
주권자로서 주인의식으로 정치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연대와 지혜가 모인다면,
120년 전 치욕의 을사년과 달리 2025년의 을사년은 내란의 혼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룬 역사로 기록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