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의 눈] 수업도 빼고 3주간 뺑뺑이‥"보충 수업에 개강도 늦춰"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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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열린 예행연습,

육·해·공군 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사관생도 900명이 동원됐습니다.


달아오른 아스팔트 위로 예식복을 차려입은 사관생도들이 오와 열을 맞춰 행진합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9월 내내 이들은 국군의 날 기념식과 시가행진을 준비했습니다.


생도들이 서울로 떠난 3주 동안 학교 수업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국방부가 처음 요구한 건 4주간의 수업 중단과 행사 연습이었습니다.

그나마 사관학교들의 반대로 동원 기간을 한 주 줄였습니다.

4주나 학사 일정을 중단하면 법으로 정해진 한 학기 수업일수 15주를 채우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안규백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정부는 사관생도들을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동원하기보다 

생도 본연의 임무인 군사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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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도 빼고 3주간 뺑뺑이‥"보충 수업에 개강도 늦춰" (2024.10.01/뉴스데스크/MBC)